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서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역대급 '리플래쉬 데이'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466km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구성환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구 교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구성환은 무려 4년 동안 자신의 몸을 지탱해 준 낡은 매트리스와 작별을 고한다. 그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트리스를 향해 “병사로 따지면, 천 번은 싸운 병사 같다”라며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고마움을 전한다. 국토대장정 이후 "새롭게 리플래쉬 하자"는 굳은 결심으로 새 매트리스를 장만했다는 후문.

그러나 새 가구를 맞이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베란다 난간과 창문 사이즈의 한계로 사다리차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거대한 매트리스를 오직 '계단'으로만 옮겨야 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평소 연예계 대표 '장사'로 꼽히는 구성환이었지만, 배송 기사님과 호흡을 맞춰 한 층 한 층 계단을 오르던 중 매트리스가 계단 사이에 완전히 끼여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다. 옴짝달싹 못 하는 난관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던 구성환은 결국 "진짜 지옥이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특히 지친 상황 속에서도 배송 기사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저 그냥 여기서 잘게요!"라고 넉살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고난의 매트리스 작전이 끝난 후, 거실을 채울 새로운 소파까지 등장하며 구성환의 '리플래쉬 데이'는 정점을 찍는다.
우여곡절 끝에 땀 가득한 몸으로 새 소파에 누운 구성환은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어!”라며 진정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한다.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