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임신 중 어금니 발치→임플란트 수술.."중기, 마취+항생제 문제없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5.28 18: 53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임신 중 치과 치료를 받았다.
28일 'Go! 우리' 채널에는 "임신 중 치과 치료 가능할까? 고우리가 직접 받아본 임산부 치과 진료 & 할인 혜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치과를 찾은 고우리는 "내가 오늘 어금니를 뺀다. 나는 임신하니까 별게 다 문제더라. 근데 6주쯤 너무 이가 아파서 잠을 못 자겠더라. 병원에 뛰어왔다. 그랬더니 어금니가 발치를 해야될것 같다. 근데 임산부라 안된다는거다. 초기에는 안되고 말에도 안된대. 꼭 중기만 된다더라. 그래서 '왜요?' 이러니까 초기에는 우리가 약도 못 쓰고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진짜 너무 막 힘들어서 '제발 좀 이좀 빼주세요' 이랬는데 여섯 분이 달려들어서 '우리님 10주만 있다가 오시라. 16주 정도 되면 뽑을수 있으니까 그때 오면 저희가 시원하게 뽑아드릴게요' 하고 설득시켰다. 근데 진짜 아무것도 못해주신다더라. 그래서 그냥 집에 갔다. 지금 딱 17주 됐는데 바로 달려왔다. 사실 진짜 몰랐다. 중기에만 발치를 할수있다는걸 처음 알아서 나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서 오늘 정보도 좀 드리고 진짜 이도 뽑고. 그래서 제작진을 불렀다"고 밝혔다.
치과에 도착한 고우리는 "숨차다. 그 조금 걸었다고 숨이 찬다. 배가 점점 나오고 있다. 6주때 처음에 확 아팠을때는 그게 내가 봤을때 임신 정말 극초기라서 갑자기 몸이 면역력이 확 낮아지고 이러니까 염증이 확 난것 같다"고 고통을 전했다.
본격적인 진료가 시작되고, 의사는 "산부인과 선생님은 안정적으로 잘 있다고 얘기했죠?"라고 임신 주수를 거듭 확인했다. 고우리는 "맞다. 그래서 이 뽑아도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고, 의사는 "마취는 해야되고 이를 뽑고 나서 항생제 며칠 먹어야된다"고 설명했다.
고우리는 "먹을수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괜찮다. 엄마들 임신하시고 걱정하는게 엑스레이 찍는거, 약먹는건데 둘 다 크게 문제될 시기는 지났다. 보통 30일, 4주 이전에는 엑스레이 찍는거 조심해야한다. 16주 지났으면 약 쓰는건 문제가 없고 약도 우리가 신경 써서 쓴다. 임신 후기로 가면 오래 누워있는것 자체가 허리가 아프다. 배가 무거우니까. 그래서 그때는 치료 시기를 차라리 분만 이후로 미룬다. 지금 딱 중기에 할거 하고 필요하면 잇몸 치료도 깨끗하게 해놓으면 엄마도 건강하고 애기도 건강하다"고 안심시켰다.
이에 고우리는 "임신하면 특별히 이가 더 안좋아지냐"고 궁금해 했고, 의사는 "잇몸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호르몬 변화때문에 잇몸병에 취약해지고 또 하나는 엄마가 게을러진다. 잠이 늘어나면서 이것저것 음식은 당기는데. 그래서 충치에도 취약해질수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고우리는 "호르몬때문이라고 해주세요!"라고 고개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예정일 언제냐"고 물었고, 고우리는 "10월 중순이다. 임플란트 해야되냐"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8월말 경에나 임플란트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다. 고우리는 "그게 가능하냐. 저는 낳고 해야되는줄 알았다"고 말했고, 의사는 "그때만 해도 배가 좀 덜 무거울거니까 그때 차라리 심고. 분만하고 애기 모유수유 하고 할때 약먹기가 또 불편해진다. 왜냐면 엄마가 먹는 약이 그대로 애한테 갈수있다. 그때도 제한이 걸리니까 차라리 수술할거 미리 해놓고 100일 지나고 그때 자연스럽게 모유수유 줄여가면 그때 또 뭔가를 하면 딱 좋을것 같다. 임플란트를 잇몸 뼈에 묻어놓고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묻어놓는 시기가 필요하다. 그 기간을 애 키우는데 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우리는 "내 첫 임플란트를 임신중에 하게 될줄이야.."라고 한숨을 쉬며 "치아가 작년부터 아팠다 사실. 작년에 왔을때 발치해도 될것 같다 했던 염증이 있던 치아였다. 선생님은 끝까지 이를 써보자는 주의다. 그래도 조금만 더 쓰자. 임플란트 하는거 안 좋으니까. 알겠다 하고 1년을 더 쓴거다. 근데 임신할줄 몰랐던거다. 그러다 호르몬과 나의 게으름으로 이게 확 심해졌다. 이럴줄 알았으면 작년에 뺐겠지? 근데 1년 더 썼으니까. 걱정이 그 1년동안 안에 염증이 더 심해져서 뿌리가 부러져서 나오면 안에 또 다 파야하니까. 제발 한번에 다 나오기를 기도해봐야지"라고 우려를 표했다.
본격적으로 마취 후 발치 수술이 시작됐고, 고우리는 "이렇게 누우니까 만삭엔 절대 안될것 같다"고 말했다. 의사는 "아까 얘기한 (임플란트) 계획은 순전히 제 계획이니까 그때 배 부른거 봐서 너무 누워있는 거 힘들것 같으면 (계획을 수정해보자)"라며 "배가 많이 무거워지면 오래 누워있기 힘들다. 복압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할수 있다"고 임플란트 수술 계획을 언급했다.
무사히 발치 수술을 끝낸 고우리는 결제까지 마쳤고, 건강보험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할인을 거쳐 총액 15200원이라는 금액을 보고 "임신 개이득"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를 뺐다. 지혈 잘 해서 열심히 치료 잘 받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22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렸다. 2세 성별은 아들로, 올해 10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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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o!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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