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오러클린과 계약을 오는 7월 1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금액은 10만 달러다.
오러클린은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3월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단기 계약으로 KBO리그 무대에 입성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10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한 오러클린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등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러한 활약을 높이 평가해 오러클린과의 동행을 다시 한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러클린은 최초 6주 단기 계약으로 입단한 뒤 지난 4월 말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한 바 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7월 중순까지 삼성 마운드를 책임지게 됐다.
오러클린은 구단을 통해 "팀 성적이 좋아 나도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했던 오러클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신뢰를 얻고 있다. 삼성이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러클린의 호투 행진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