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드디어 한화처럼 야구 해보네. 5회까지 12점 대폭발…염갈량 감격 "오랜만에 팬들에게 편안한 승리 보여드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5.30 04: 2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랜만에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으로 대량 득점,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12-2로 크게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1회 5득점, 4회 4득점, 5회가 끝나고 클리닝 타임 때 스코어는 12-0이었다. 6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던 KIA를 초전박살로 무너뜨렸다. 
LG는 이길 때는 거의 매번 1점 차, 2점 차 접전 경기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이 대량 득점을 하는 한화를 부러워했는데, 이날 LG 타선이 모처럼 화끈하게 터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2-2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5.29 / dreamer@osen.co.kr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2-2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6.05.29 / dreamer@osen.co.kr

LG는 1회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스틴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의 포구 실책으로 발빠른 1루주자 박해민이 홈까지 들어왔다.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2사 1,2루에서 송찬의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2사 1, 3루 상황 LG 오지환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홍창기-문정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9 / dreamer@osen.co.kr
LG는 2회 신민재의 볼넷, 홍창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4회 또다시 홈런포가 터지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신민재는 유격수 포구 실책, 홍창기는 좌전 안타, 박해민은 투수 옆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문정빈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 오지환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스코어를 10-0으로 만들었다. 
LG는 5회 송찬의, 이주헌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무사 1,3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2-0까지 달아났다.
선발투수 웰스는 6회까지 단 1안타만 맞고 무실점 완벽투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2-2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과 송찬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9 / dreamer@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흐름상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경기 초반 오지환의 타점과 송찬의의 3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타점과 오지환의 3점홈런으로 오랜만에 편안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염 감독은 "선발 웰스가 완벽한 피칭으로 선발로서 역할을 잘해주었고 또 오랜만에 팬분들께 편안한 승리를 보게 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오늘을 계기로 타선이 조금씩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잠실 야구장을 매진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활발한 공격으로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을 내야 땅볼로 이끈 LG 선발 라클란 웰스가 야수들에게 공을 건네받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6.05.29 / dreamer@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