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 고(故) 장제원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노엘은 29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제원 전 의원의 묘소 전경이 담겨 있다. 묘소 앞 놓인 꽃에는 사랑해요 아빠"라는 문구가 쓰여진 리본이 달려 있다. 고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31일 별세했다.

부친상을 겪은 뒤 노엘은 SNS를 통해 “아버지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 발인날, 유독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기뻐해야 할지, 가슴 아파해야 할지 아직까지도 슬픔이라는 감정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 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제가 살아오며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베풀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 가장으로서도, 한사람의 어른으로서도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는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노엘은 Mnet ‘고딩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며 가족사로 인해 데뷔 시절부터 유명세를 치렀다.
무면허 운전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던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무엇보다 아빠, 엄마에게 미안한 건 남들보다 예쁨을 많이 받고 여행도 자주 보내주고, 잘 컸는데 래퍼 이센스의 '독' 이런 걸 듣고 나서는 나 혼자 가정에서 피해망상을 가지고 19살 때까지 담 쌓고 살았다. 부모님이 잘해주신 것은 전부 컷했다"라며 "열아홉살 때 (고등래퍼를 계기로) 처음 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아빠에게 가서 '남자가 돈 버는 게 외로운 거구나, 미안했다'라고 말한 뒤로 사람다운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유년기를 혼란스럽게 보냈는데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싶다.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 본질적인 직업은 음악가라서 음악으로 최대한 의미를 전달하면서 개인적인 에너지는 가족과 자식에게 쏟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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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노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