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와 전현무가 상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맡은 ‘뱀띠 동갑내기 듀오’ 전현무와 이영표의 잔소리 케미가 폭발한다.
이날 축구 중계 연습에 나선 전현무는 “이영표 축구 중에 걸어다니고 있어요”라고 중계하자, 이영표는 “전현무 멘트는 선수에게 치욕적이다. 기동력이 떨어졌다거나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표현해야 한다”라며 발끈한 뒤 울컥하고 만다.

이에 전현무는 “난 어려운 말 쓰지 않는 중계”라며 반격하더니, 이번에는 “이영표 어이없는 발재간이에요!”라며 동갑내기 친구인 이영표를 도발하며 서로 긁고 긁히는 티키타카로 새로운 중계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중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극과 극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전현무가 “하루에 커피를 5잔 이상 마신다”라고 하자 바른 생활 전도사 이영표는 “바나나가 근육 회복에 좋으니 커피 말고 바나나 주스를 마셔라”며 “현무의 커피를 3잔으로 줄이는 게 내 목표”라며 권유를 빙자한 잔소리를 쏟아낸다.
그러나 전현무는 “단언컨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영표의 잔소리에 철벽 방어로 맞서 웃음을 안긴다고.
실제 본업에서는 한층 긴장감 있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수트를 갖춰 입고 울산축구장 중계석에 모습을 드러낸 전현무는 “올림픽 역도 중계와 또 다른 느낌이다. 응원소리와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져 더 긴박하다”라며 뜻밖의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전현무는 “현장 소리가 크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라며 “신입 아나운서 합평회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켜 이목이 잡중된다.
한편, 전현무와 이영표의 중계 케미는 오늘(3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