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현섭 "♥정영림 시험관 3차 실패…마음 편히 내려놓자 위로"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6.09 08: 00

코미디언 심현섭이 아내와 2세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면서도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최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최근 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한 노래자랑 녹화를 마쳤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2022년 9월, 최성국이 결혼을 허락 받으러 가는 내용을 담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조선의 사랑꾼’은 이후 정규 편성된 뒤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TV CHOSUN 제공

그동안 ‘조선의 사랑꾼’과 인연이 닿은 많은 스타들이 이날 노래자랑에 출전한 가운데 심형래, 오정태, 오지헌과 팀을 이뤄 출전한 심현섭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SNS 캡처
5주년이 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애, 그리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심현섭. 그는 “프로그램이 5주년이 됐고, 연애를 한 지는 2년, 결혼한 지는 1년이 됐다”라며 “제가 거의 최다 출연자이지 않나 싶다”고 웃었다.
심현섭은 “제작진이 저를 장가 보내려고 작정을 했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소개팀이 처음에는 안 됐다가 심혜진 고모의 조언과 지인들의 기운이 모여 아내를 만나게 됐다. 저에게 ‘조선의 사랑꾼’은 처갓집이자 친정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저를 장가 보내고 싶어하는 ‘1호’이셨을텐데, 지금은 안 계시니 제작진이 ‘1호’가 됐고, 심혜진 고모가 2호라고 생각한다. 운이 좋게도 아내를 만났고, ‘이 사람 놓치면 결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저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장모님께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심현섭의 결혼으로 ‘청송심씨’ 가문에 경사가 난 가운데 이제 시선은 또 다른 ‘청송심씨’ 심권호에게 쏠려있다. 최근 간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그는 ‘홍삼 여인’으로 불리는 여성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의 결혼을 위해 연애 코치도 마다하지 않았던 심현섭은 “심형래 삼촌이 저보다 위고, 심권호는 저보다 밑이라 손자뻘인데, 심권호가 결혼하면 문중 어른들이 제 결혼보다 더 기뻐하실 것 같다”라며 “심권호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후배들을 양성하겠다는 열정이 있어서 누군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심현섭 부부.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심현섭은 “아내와 연애할 때는 설렜는데,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 3차까지 했지만 실패해서 많이 안쓰럽다. 그 과정에서 많이 우울해하고 우는데, ‘우리 마음 편하게 내려놓자’고 했다. 그렇게 위로하는 것과 웃음을 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2세를 위해 건강 관리에 힘쓰면서 아내와 노력하고 있다는 심현섭. 그는 “길을 가다가도, 기차 안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질타를 받았는데, 그 덕분에 지금의 행복이 있는 것 같다. 전국에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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