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눌렀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3승24패를 만들었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다저스는 에릭 라우어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라이언 워드(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LA 다저스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1445770118_6a2909f6ba04b.jpg)
피츠버그는 닉 곤잘레스(3루수) 브랜든 로우(2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라이언 오헌(우익수) 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 데이비스 웬젤(1루수) 제이크 맨검(중견수) 자레드 트리올로(유격수) 헨리 데이비스(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고, 선발투수로 폴 스킨스가 등판했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1445770118_6a2909f723b70.jpg)
선취점은 피츠버그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레이놀즈와 오헌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피츠버그가 2-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초 베츠의 2루타와 먼시의 우전안타, 터커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1-2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다 다저스가 6회초 한 점을 더 추가하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프리먼이 중전 2루타로 출루해 베츠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먼시의 내야안타에 득점했다.
그리고 7회초 다저스의 폭격이 시작됐다. 스킨스가 내려가고 올라온 윌버 도텔 상대 러싱과 프리랜드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오타니 타석에서 포수 견제 실책이 나오며 러싱이 홈인했다. 이어 오타니의 2루타로 프리랜드도 들어와 점수는 4-2가 됐다.
계속된 주자 2루 상황에서는 파헤스의 좌월 투런포가 터졌고, 프리먼 볼넷, 베츠의 좌전안타 후 바뀐 투수 브랜든 비두아 상대 먼시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다시 피츠버그의 실책으로 한 점이 더 났다. 이후 워드의 적시타, 프리랜드와 오타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는 10-2.
이후 다저스는 파헤스의 희생플라이, 프리먼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냈고, 투수가 데니스 산타나로 교체되고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길었던 이닝이 마무리가 됐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1445770118_6a2909f7a9b0b.jpg)
이날 라우어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라우어는 지난 2024년 8월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대체 선수로 합류해 7경기(34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재계약에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라우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메이저리그 유턴에 성공했다. 올해는 8경기 36⅓이닝 1승5패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하며 토론토에서 양도 지명(DFA) 처리됐지만,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옮기며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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