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KFA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0322771359_6a2b62ba466c8.png)
대한민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자리하고 이강인-이재성이 공격 2선에 선다. 설영우-황인범-백승호-이태석이 중원을 채우고 이기혁-김민재-이한범이 백쓰리를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체코도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파트리크 시크가 나선다. 파벨 슐츠-루카스 프로보트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하고, 중원에서는 알렉산드르 소이카-토마시 수첵 출격한다. 야로슬라프 젤레니-블라디미르 초우팔이 양 윙백 자리를 맡고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로빈 흐라냐치-셰판 찰로우페크가 중앙 수비에 선다. 장갑은 마테이 코바르가 낀다.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통과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슈퍼컴퓨터 예측을 통해 한국의 승리 확률을 42.9%, 체코의 승리 확률을 31.1%로 전망했다.
대표팀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와 멕시코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 경기 인생을 걸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 역시 "외부 평가보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변수도 있다. 수비수 김태현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배준호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체코의 장신 공격진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수비진의 집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0322771359_6a2b62db9caa9.jpg)
한편 A조에서는 개최국 멕시코가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주전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하며 향후 일정에 변수를 안게 됐다.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조별리그 주도권을 잡은 채 멕시코와의 2차전을 맞이하게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