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이별 앞두고 ‘오열’..결국 자리 이탈까지 “서로 연결돼 有” (‘구기동프렌즈’)[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6.13 07: 2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구기동 프렌즈’ 장도연이 친구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구기동 하우스 퇴소를 앞두고 멤버들은 마지막 식사를 했다. 적막한 분위기 속 최다니엘은 “서로 약간 허공에 뜬 말만 하고 있고 마지막이라 그런지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했다. 장근석은 “집에 가면 적막이 이상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에게 쓴 편지들을 공개했다. 먼저 이다희는 장도연에게 “불편함과 어색함으로 시작했던 동거였지만 네가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라며 시작부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끄러운 마음에 식탁 밑으로 들어간 이다희는 “네가 룸메이트라서 좋았고”라며 “함께 보냈던 시간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애써 눈물을 참고 차례대로 못다 한 마음을 전한 멤버들 사이, 장도연의 차례가 됐다. 장도연은 “동사친이 좋았던 순간”이라며 첫 소절부터 울음을 터트렸다.
“안 보고 할래”라며 결국 자리를 탈주한 장도연은 친구들을 등지고 읽어나갔지만 제대로 읽지 못한 채 오열해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나만 안 울 것 같았는데 미안하다”라며 이다희를 따라 식탁 밑으로 들어가 천천히 읽으며 마음을 전했다.
장도연은 “애들이랑 놀고 싶어서 내 루틴이 무너졌다. 더 이상 신문을 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다희에엑 “내가 이곳에서 행복했다면 그건 다 네 덕이야 진심”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나에게 구기동 프렌즈는 와이파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었으니까”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더했다.
모두가 서로에게 속마음을 전하고, 장도연은 “이제 가자. 나갈 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가자”라며 애써 덤덤하게 이별을 준비했다.
최다니엘은 “진짜 40살 사람들이 모여서 갈 때 편지 읽는데 눈물이 난다. 나는 다들 비즈니스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네”라고 했다. 장근석은 “(마흔은) 겁쟁이의 나이인 것 같다. 마음의 문을 열기도 그리고 또다시 닫아버리기도 겁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문을 여는 게 점점 두려워지는 저에게 동사친들은 그런 마음을 여는 용기와 힘을 준 친구들이다”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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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기동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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