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중계 시청률이 드러났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계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대한민국 대 체코전 시청률은 승자는 KBS로 드러났다. 이날 한국 대 체코전을 중계한 KBS 2TV는 전국 가구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 나란히 월드컵을 중계한 JTBC 또한 유료방송가구 기준 5.651%로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비록 지상파 KBS 2TV엔 뒤쳐졌으나,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이는 평일 오전, 상대적으로 TV를 통해 월드컵을 시청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부분이다. 실제 월드컵 공식 온라인 생중계를 맡은 네이버 치지직의 경우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82만 명까지 치솟았다.

당초 이번 월드컵은 흥행 면에서 난항이 예상됐다. 최근 치러진 파리 올림픽이 흥행에 참패했던 터.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던 JTBC의 경우 중계권 협상의 막바지까지 애를 먹었던 것이다.
중계권 협상은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며 KBS가 지상파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중계사로 합류하며 일단락 됐다. 여기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불신이 더해지며 흥행 면에서는 의구심을 자아냈던 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KBS, JTBC 시청률과 네이버 치지직 동시접속자수를 통해 드러난 상황. 체코전에서 2대 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을 향해 환호가 쏟아졌다.
이에 이후 경기에서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월드컵 흥행에도 더욱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의 2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를 상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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