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장항준 폭로했다.."'왕사남' 흥행 후 행동 무거워져"('해피투게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6.14 06: 59

‘해피투게더’ 유재석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후 달라진 장항준 감독의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 13일 KBS ‘해피투게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투와 사는 남자, 뿔테 트리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새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는 ‘해피투게더’로 돌아온 유재석과 새로운 MC 윤종신, 장항준의 만남이 담겼다. 유재석은 “두 분 캐스팅 되는 거 기사로 봤다. 언질은 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 장항준 감독님하고 윤종신 형을. 저희 보고 어떤 분들은 ‘해피투게더’의 타이틀을 걸었는데 ‘뿔테 3인방’이냐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종신은 “나 원래 금테 쓰려다가 뿔테 쓴 거다”라며 웃었고, 유재석도 “나도 벗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장항준을 보며 “근데 형, 영화 흥행 전과 후가..형이 좀 행동이 무거워졌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무거워졌다”라고 조용히 말했고, 윤종신도 “목소리 톤도 낮아졌다”라며 동의했다. 
이에 장항준은 “아니다. 우리 와이프가 계속 나에게 ‘오빠 말 조심해. 어디가서 실수하며 안돼’라고”라고 밝혔다. 그러자 윤종신은 “오히려 말조심하고 그러면 너 달라졌다고 욕 먹는다”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지금은 칭찬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 정도 욕은 괜찮다.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 이야기가 나오자 장항준은 “나는 사실 ‘왕사남’ 개봉할 때 재석이가 여러 면에서 진짜 마음을 많이 써줬다. 그게 흥행의 결정적인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개봉하는 날 ‘유퀴즈’도 나오고”라며 고마워했다. 
유재석은 “내가 시사회도 갔다. 가서 딱 봤는데 느낌이 다른 거다. 옆에 있던 분들이 울더라. 나도 슬프긴 했지만 나는 뭔가 이 영화를 그냥 관객 입장이 아닌 형에 이입이 돼서 보게 되더라”라고 말하며 장항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이런 연예인이 매니저도 없이 혼자 오는 거 처음 봤다. 재석이가 개봉 전부터 계속 ‘이번엔 뭔가 달라. 조짐이 달라’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나는 그런 얘기 처음 들어봤다”라면서 거듭 고마워하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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