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열기 힘들었다" 이소라∙홍진경, 절교→15년만에 폭풍 오열 ('소라와 진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14 09: 29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여정의 마침표를 앞두고 15년 동안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오늘(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연출 강성아∙장하린∙윤동욱, 작가 신재경) 최종회에서는 파리 패션위크라는 기적 같은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 사람이 예술가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마지막 회포를 푸는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촬영에서 몽마르트르의 한 레스토랑을 찾은 두 사람은 우연히 피아노를 발견했다. 이에 홍진경은 평소 피아노 연주가 취미인 이소라에게 즉석 연주를 신청했고, 이소라는 오직 “진경이를 위한 곡”이라며 흔쾌히 건반 앞에 앉았다.

파리 하늘 아래 이소라의 진심이 담긴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지자, 묵묵히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의 눈가가 이내 붉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 홍진경은 지난 15년의 세월 동안 서로가 외면해야 했던 아픔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두 사람은 15여년간 절교했던 사이다.
홍진경은 “우리가 너무 아픈 일들을 많이 겪었던 것 같다”라며 이소라를 꼭 끌어안았고,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에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각자의 상처를 묻은 채 지내왔던 이들은 비로소 서로의 손을 잡았다. 홍진경은 “그동안 상처를 열기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로 고백했고, 이소라 역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두 사람은 “앞으로는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함께하자”며 뜨거운 진심을 나누고 묵은 감정을 모두 털어냈다. 과연 홍진경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스튜디오를 울린 이소라의 연주곡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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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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