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13일 불펜데이로 마운드를 운영하면서 5-3으로 승리했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경기에 앞서 "오늘 불펜은 리오스 빼고 모두 등판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날 2이닝을 던진 김진성, 5아웃 세이브를 한 마무리 손주영도 등판 대기했다가 상황이 되면 던질 계획이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김진수가 2이닝 무실점, 함덕주가 1이닝 2실점, 김진성이 2이닝 무실점, 리오스가 2이닝 무실점, 김영우가 ⅓이닝 1실점, 손주영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수는 35구, 함덕주는 27구, 김진성은 30구, 리오스는 22구, 김영우는 14구, 손주영은 21구를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어제 더블 이닝을 던졌지만 리오스는 관리 차원에서 오늘 빼주는 거다. 사실 리오스도 시즌을 계속 해왔다면 어제 30개 미만으로 던졌고, 피로 누적도가 많지 않아 오늘 1이닝 쓸 수는 있다. 리오스는 관리를 해야 하니까 빼고, 다른 불펜 투수들은 오늘 연투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해도 다음 주에 피로 누적도가 그렇게 높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불펜데이가 가능했다. 내 나름대로의 불펜 데이의 조건이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누적 피로가 20% 미만이어야 되고, 주중 경기에서 누적 피로가 20% 미만이어야 된다"고 덧붙여 언급했다.

13일 롯데전에서 2이닝 30구를 던진 김진성도 2연투를 대기한다. 염 감독은 "누적 피로도와 현재 피로도가 지금은 60%까지 됐을 거다. 오늘 던지면 80%까지 갈거다. 그래도 20% 공간이 있기 때문에 (월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면 50%대로 떨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손주영의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주영이를 어제 더블 이닝을 썼다. 원래는 8회 2아웃에 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1아웃에 쓰나 2아웃에 쓰나, 빨리 앞에서 막는 게 낫다고 싶어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영이는 더블이닝도 쓸 거다. 단 피로 누적도가 무조건 20% 미만일 때만 꼭 필요한 상황에 쓴다. 작년에 유영찬을 더블이닝 여러 번 썼지만, 불펜이 없다 보니까 썼는데, 누적 피로도의 기준에 따라서 기용했다. 그냥 막 쓴 게 아니라 내 나름대로 기준 안에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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