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넘으면 ‘엠카’ 출연” ‘내일도 출근’ 서인국X박지현, 현실 밀착 로맨스 온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6.15 14: 59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현실 밀착 오피스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제작발표회에는 조은솔 감독, 배우 서인국, 박지현, 강미나, 최경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내일도 출근!’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후속작으로,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 일도 사랑도 다시 ‘설렘 ON’ 오피스 로맨스다.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과 관계 사이에서 흔들리는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조은솔 감독은 “드라마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당시 집이 멀어서 KTX를 타고 출근을 하는 사람이었다. 대본을 받았는데 지친 퇴근 길에 너무 설레더라. 이런 대본이라면 많은 직장인분들 육퇴 후 맥주 한 잔 하면서 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겠다 싶었다. 원작도 굉장히 재미있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원작이 워낙 좋아서 저희는 좋은 캐릭터를 가지고 서사를 강화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평범한 직장 동료에서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탄탄한 서사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극 중 새움전자 DA사업부 책임이자, 원칙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직장 상사 강시우 역을 맡아 또 한 번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선보인다. 박지현은 반복되는 회사 생활과 끝없는 업무 속 권태기를 겪는 새움전자 DA사업부 선임 차지윤 역으로 분해 현실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 감독은 서인국과 박지현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원작을 보고 나면 강폭스라는 이름이 남는데 강폭스가 굉장히 매력이 많다. 우리 나라 대표 폭스인 서인국 배우가 당연히 생각나기도 했고 강시우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어려운게 말수도 적고 눈빛 하나 분위기 만으로 설렘을 만들어내야하는 섬세함이 필요한데 로코 장인이라 그런걸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서 서인국이 아니어으면 어쩔 뻔 했나 할 정도로 강시우 그 자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지현 씨는 평범함 때문에 캐스팅 하게 됐다. 지현 배우랑 안 어울릴 수 있는데 평범함이라는 것이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일 수 있다. 당연히 연기력이 필요했고 개인적으로 제가 조연출일 때 오디션 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인상적이었는데 예쁘고 단아한 배우가 코미디 연기도 하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 남몰래 응원하고 있다가 저 배우의 로맨스를 첫 번째로 가져가야겠다 욕심을 가지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vN 드라마로 오랜만에 돌아온 서인국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특수한 상황에서 극한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어렵지만 평범함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대화나 리액션이 너무 어렵다. 그런 부분에서 강시우는 더 많이 절제되어 있는듯한 캐릭터다. 모든 욕구를 자기 통제 안에 둬야 하는 성격이다. 그런 캐릭터를 굉장히 도전하고 싶었다. 원작은 대본을 보고 나서 알게 됐는데 둘이서 이끌어가는 내용이 현실적이면서도 소소한 귀여움이 공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했다”며 “강시우라는 캐릭터에는 서인국이 아예 없다. 저는 강시우처럼 못 산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차지윤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지윤이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일과 사랑을 하신 모든 분께서 공감할 만한 서사와 캐릭터를 지닌 친구다.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아픔과 실패를 마주했을 때 굴하지 않고 본인의 열정을 쫓아가는 것이 매력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응원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 뿐만 아니라 큰 위로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미나는 새움전자 DA사업부 상품기획1팀 사원 윤노아 역을 맡아 연애와 일을 오가며 성장해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며, 최경훈은 차지윤의 대학 친구이자 첫사랑, 가수를 꿈꾸는 밴드 보컬 조가을 역으로 출연해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강미나는 “윤노아가 극 중에서 성장통을 겪게 되는데 어쩌면 입사 5년차의 가장 큰 고민, 미래와 결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당차보이지만 허당미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노아와 비슷한 나이대 분들이 많은 고민을 하시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최경훈 역시 “가을이는 고민과 생각이 깊지 않다. 지윤이와 여러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데 지윤이를 통해서 성장한다. 그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가을이가 싱어송라이터라 기타와 피아노도 많이 배우고 연습했다. 극 중에서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개인적으로 공감을 많이 했다” 고 덧붙였다.
서인국과 박지현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잘 맞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지현은 "처음 뵀을 때 감독님과 저희 둘이서 리딩을 할 때였는데 저한테는 워낙 대선배님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무섭기도 했다. 리딩장에 갔을 때 되게 패셔너블하게 입고 오셨다. 저랑 거리가 머시구나 했는데 웬걸 저랑 개그코드가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현장에서 되게 금방 친해졌다. 촬영할 때도 죽이 잘맞아서 소통도 원할했다. 경력이 많으시니까 항상 이끌어주시고 리더 같은 든든한 조력자가 있는 기분이었다. 설렘 모먼트는 너무 많았는데 캐릭터로서 러브라인 장면들을 찍을 때는 항상 설렜다. 그것 외에도 현장에서 위험할 뻔 한다든가 선배로서 리드했을 때 선배미에 설렜다. 현장을 진두지휘해주시는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인국 역시 “지현씨가 제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전작을 봤을 때 무거운 작품들을 하다보니까 저 또한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니까 말씀 대로 결이 나랑 비슷하구나 별거 아닌 거에 이렇게 좋아한다고 이런 느낌에 잘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촬영을 하면서 차지윤 캐릭터가 강단이 있다. 그 부분들을 멋있게 표현을 잘해줬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엣지있는 원작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굉장히 현실적인 원작이었다. 일상에 대한 공감이 저희 드라마의 경쟁력이지 않나 싶다. 일상이 주는 강력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잘 살아냈다는 부분들에 대한 강력함을 믿는다. 판타지 한 스푼이라고 하면 강시우가 주는 설렘, 내가 마치 지윤이가 되어 시우와 함께 연애를 하는 듯한 대리만족이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번 작품의 목표로는 “저희가 이번에 tvN 20주년인데 tvN에서 저는 낳고 자란 키즈다. tvN에 많은 로맨스 드라마들이 있는데 저희 ‘내일도 출근’ 또한 tvN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작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월화가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저희 드라마 배경이 서울이다. 서울의 곳곳을 잘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네 분이 힙한 서울의 많은 장소에 등장한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관광객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전했다.
특히 박지현이 음악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서인국과 박지현은 작품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내일도 출근!’은 오는 2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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