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매체 “배준호 못 볼 수도”...한국, 멕시코전 앞두고 발목 변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06.16 04: 45

배준호의 발목 상태가 멕시코전 준비 과정에서 변수로 올라왔다.
멕시코 'TUDN'은 15일(한국시간) "한국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으며, 배준호가 발목 부상으로 정상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TUDN은 한국이 체코전 2-1 승리 뒤 멕시코전을 준비하면서 더 강한 신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준호가 현재 유일하게 빠진 선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배준호의 부상이 당초 생각보다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 속 설명은 조심스러웠다. TUDN은 MRI 결과가 좋지 않았고, 한국 의료진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전했다. 또 “두 번째 경기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멕시코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TUDN는 한국은 후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고, 이강인도 공격진에서 출발했다.
배준호의 상태는 한국의 공격 옵션과 맞물린다. 멕시코전은 체코전보다 전환 속도와 측면 활용이 더 중요해질 수 있는 경기다. 멕시코는 개최국으로 홈 분위기를 안고 뛰며, 남아공전에서 2-0으로 이긴 뒤 조 1위에 올라 있다.
TUDN은 한국 대표팀의 제리 리가 일요일 훈련에서 전술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도 전했다. 상대에게 팀의 비밀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한국은 월요일에도 훈련을 이어가고, 목요일 멕시코와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멕시코는 승점 3으로 A조 2차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체코전 역전승의 흐름을 이어가야 하고, 멕시코는 홈에서 2연승을 노린다. 배준호의 출전 여부는 보도 단계에서 발목 상태와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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