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동점골-오현규 역전골' 한국의 체코전 2-1 승리, 美 307만 명이 시청했다.. 샌디에이고-캔자스시티가 시청률 최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16 12: 0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300만 명이 넘는 미국 내 시청자가 지켜 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오플 어나운싱'은 16일(한국시간) 폭스 코퍼레이션의 인사이트 및 분석 부문 사장 마이클 멀비힐의 자료를 인용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경기들의 미국 내 지역별 시청률을 집중 조명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체코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은 미국 내 영어 방송을 통해 평균 307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미국이나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 등 북중미 연고 국가가 출전하지 않은 제3국의 조별리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300만 명 이상이 지켜 본 셈이다. 이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미국 내 축구 열기의 성장을 증명한다. 
미국 지역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샌디에이고와 캔자스시티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에 대한 열기가 특히 높았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와 캔자스시티는 두 경기(한국-체코,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모두에서 계속 강력한 지역 시청률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체코전에서 2.96%의 시청률과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역시 2.72%의 시청률과 10%의 점유율이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청률은 해당 지역 전체 가구 중 경기를 시청한 가구의 비율이다. 점유율은 그 시간대 TV 시청 중이던 가구 중 해당 경기를 선택한 비율을 뜻한다.
한편 미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영어 방송 시청률 9.2%, 점유율 29%를 기록하며 전미 1위에 올랐다. 스페인어 방송까지 합산할 경우 로스앤젤레스(LA)가 시청률 13.4%, 점유율 42%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막전이었던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는 평균 719만 명의 영어 방송 시청자를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평균 289만 명) 대비 150%나 폭등한 수치다.
이 매체는 끝으로 "축구가 미국에서 점점 더 주류가 되어감에 따라, 어떤 도시들이 진정으로 이 스포츠를 포용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계속해서 매혹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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