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던 최근을 떠올렸다.
정은표는 1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11년 전 테니스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서 테니스 엘보가 심하게 왔었다. 라켓 잡는 것도 힘들어서 이럴 바에는 테니스를 그만두자 마음 먹었던 즈음에 자전거 가게를 지나는데 투박한데 매력적으로 보이는 산악용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나”는 글을 게재했다.
정은표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자전거 타고 10리 길을 통학했던 추억이 있는지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내한테 저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꽤 비싼 가격의 산악 자전거를 구입해 제법 재밌었는데 산에서 점프하다가 넘어져서 쇄골, 갈비뼈, 팔 뒤꿈치 쪽까지 세 군데 골절상을 입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 신기한 게 쇄골이 너무 아프니까 나머지 두 군데는 고통이 느껴지지가 않다가 쇄골 수술하고 나니까 갈비 쪽이 갈비 치료하고 나니까 팔 뒤꿈치 쪽 통증이 제일 아프게 느껴졌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골절상을 다 치료하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테니스 엘보도 다 나았고 테니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두 발 달린 것은 타지 않는다는 정은표는 “내 능력에 맞지 않는 걸 했던 게 문제였지 않나 생각해 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 정은표의 회복 과정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했다.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