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KIA 상대 7이닝 완벽했던 한화 에이스, NC전 4회 못 버티고 6실점 붕괴 [오!쎈 창원]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6.16 20: 2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가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화이트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3⅔이닝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154km/h 직구에 스위퍼를 위주로, 체인지업과 커브, 투심, 커터를 섞었으나 효율적인 승부가 안 됐다. 4이닝을 채우지 못했는데 투구수는 81구에 달했다.
1회말 선두 김주원 상대 초구부터 우전 2루타를 맞고 시작한 화이트는 이우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건우의 희생플라이에 김주원이 홈인해 실점. 데이비슨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6 / foto0307@osen.co.kr

2회말에는 서호철에게 2루수 땅볼을 잡고 천재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형준 중견수 뜬공 후 박시원 3구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3회초 한화가 2-1 역전에 성공한 뒤 3회말 김주원과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아 다시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박건우의 땅볼 때 한 점을 더 잃어 2-2 동점을 허용했다. 데이비슨은 무려 10구 승부를 벌인 끝에 뜬공 처리했다.
화이트는 계속해서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김한별에게 우전안타, 천재환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린 화이트는 김형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더 내줬다. 대타 권희동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더 내주며 점수는 2-4. 화이트는 김주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이우성의 타구를 땅볼 처리했으나 계속된 2·3루에서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헌납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화이트를 내리고 장유호를 올려 4회말을 끝냈다.
화이트가 5회를 채우지 못한 건 부상으로 2⅓이닝 만에 내려간 데뷔전 이후 처음이다. 4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것도 처음.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대전 KIA전에서 7이닝 무사사구 5K 1실점으로 완벽했던 화이트였기에 이날 부진은 더욱 뼈아팠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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