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 재콜업 문턱 더 높아졌다...'발목 수술' 에드먼 부상 복귀, 에스피날 또 방출 대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6.17 09: 39

LA 다저스의 만능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이 드디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다시 한 번 방출 대기 조치를 당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드먼을 60일 부상자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자연스럽게 우타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두 번째 방출 대기(DFA) 조치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오른쪽 발목 인대 재건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97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2할2푼5리(346타수 78안타) 13홈런 49타점 49득점 OPS .656의 성적에 그쳤다. 수년간 에드먼을 고질적으로 괴롭혀 온 발목 문제를 확실하게 털고 가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발목 수술 때문에 에드먼은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도 불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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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발목 수술 이후 예상보다 재활이 늦어졌다. 주루 플레이 등 러닝을 100% 소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5월 27일부터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2루수로 5경기 중견수로 2경기를 나선 것 외에도 3루수로 2경기, 좌익수로도 2경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 선발 출장, 만능 유틸리티로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트리플A 성적은 14경기 타율 2할7푼5리(51타수 14안타) 1홈런 3타점 10득점 OPS .743.
에드먼은 당장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탬파베이전도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과시하는 에드먼인 만큼 선수단에 큰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MLB.com은 ‘에드먼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다저스는 에드먼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유틸리티 선수들을 기용해 왔지만 타선에 실질적으로 유연함을 제공할 선수는 부족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2경기 만에 이탈했고 에스피날은 외야수로 출전한 적은 없다’라며 ‘2루수 자리에서 가장 많이 경기에 나서야 하지만,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장한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백업 역할도 할 수 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파헤스의 체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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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만능 유틸리티 에드먼의 복귀로 김혜성의 빅리그 관문은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김혜성이 유틸리티 선수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지만 에드먼의 경험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김혜성으로서는 트리플A에서 더 월등한 성적을 남겨야 빅리그 재콜업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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