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6실점 악몽’ 두산 6연속 위닝 좌절…KT 파죽의 4연승→40승 고지 점령! 김현수 결승타+사우어 QS 6승 [잠실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6.17 21: 35

올해는 곰이 마법에 걸리면 힘을 아예 못 쓴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LG 트윈스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40승(1무 25패) 고지에 도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지며 6연속 위닝시리즈 도전이 무산된 두산은 33승 2무 33패가 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타카다를, 방문팀 KT는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두산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17 /cej@osen.co.kr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타카다를, 방문팀 KT는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T 사우어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7 /cej@osen.co.kr

원정길에 나선 KT는 두산 좌완 선발 타카다 타쿠로를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손목 사구를 맞은 주전 포수 장성우는 검진 결과 좌측 5번째 중수골에 금 이 발견되며 3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홈팀 두산은 KT 선발 맷 사우어 상대 조수행(중견수) 다즈 카메론(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오명진(1루수) 박찬호(유격수) 류승민(우익수) 안재석(3루수) 이유찬(2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부터 KT 차지였다. 2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텄다. 김민혁이 야수선택에 그쳤지만, 포일을 틈 타 2루로 이동했고, 허경민이 볼넷, 김상수가 사구로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한승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다. 
두산이 3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카메론이 단타에 2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투혼을 펼치며 2루타를 만들어낸 상황. 이어 김민석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KT가 빅이닝을 달성한 5회초였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때려낸 뒤 권동진이 희생번트로 2루주자 한승택을 3루로 보냈다. 이후 최원준이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김현수가 타카다의 초구를 받아쳐 1-1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타카다를, 방문팀 KT는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타카다가 강판되고 있다. 2026.06.17 /cej@osen.co.kr
KT의 공격은 계속됐다. 안현민이 3루수 야수선택, 힐리어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김민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타카다를 강판시켰다. 박치국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허경민, 오윤석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고, 한승택이 9구 승부 끝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권동진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KT는 7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이 2루타, 한승택이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권동진의 1타점 내야땅볼을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타카다를, 방문팀 KT는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3루에서 KT 김현수가 다시 앞서가는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17 /cej@osen.co.kr
KT 선발 사우어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103구 호투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상동(1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가 4타수 4안타 1볼넷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윤석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한승택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김민혁은 5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타카다는 4⅔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 70구로 흔들리며 데뷔 첫 패전을 당했다. 2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타카다를, 방문팀 KT는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1루에서 KT 힐리어드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7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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