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남동생 떠나보낸 후.."조카 위해 뭐든 다해" 체육대회서 '열정 댄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6.18 08: 53

가수 자두가 남동생이 남기고 떠난 조카들을 위해 살신성인 하는 근황을 전했다.
27일 'CTS 기독교TV' 채널에는 가수 자두가 '원더풀우먼'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두는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지 묻자 "저희 집이 원래는 부모님 집이 바로 길건너에 있고 저랑 남편 있는 집이 있고 제 동생이 부모님이랑 같이 있고 조카들이랑 올케랑 같이 사는 집이 모여있다. 어느날은 이 집에 있기도 하고 오늘은 저희 집 차례다. 저희 집에서 모이는 날이고 부모님댁에 있을 때가 있고 아이들네 있을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성미는 "조카들은 잘 크고 있냐"고 궁금해 했고, 자두는 "많이 컸다. 첫째가 중학교 2학년, 둘째 6학년, 아직 막내 넷째가 미취학이긴 한데 학교 갈때까지 1년 남았다. 첫째, 둘째는 제가 고모라고 얘기하는걸 약간 부끄러워하는 때가 됐고 셋째, 넷째는 그래도 어디 가서 '김밥노래 하세요?' 이럴때쯤 됐다. 아주 소중하다. 이거 지나면 못보니까 그때를 딱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두는 최근 조카들의 체육대회때 댄스로 체육관을 휩쓰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자두는 자신의 계정에 "고모가 자두라 어린이집 체육대회에서 김밥 말았지 뭐야"라며 체육관에서 '김밥' 댄스를 추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아니 경기 중에 내 노래가 나오는데 어떻게 안 말아. 고모는 너희 위해서라면 어디서든 뭐든 다 할 수 있거든"이라고 조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자 자두는 "비하인드가 있다. 제가 춤을 추려고 춘게 아니라 셋째 체육대회였다. 저희가 항상 저희가 온가독이 다 출동한다. 근데 셋째 체육대회였는데 그때 아빠들 공굴리기 같은거 하는때가 있었다. 남편, 고모부가 가서 그걸 하고 있는데 BGM으로 '김밥'이 나오기 시작하는거다. 왜냐면 아빠들이 모여서 공을 굴리고 하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저인줄도 몰랐다. 이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우리 셋째, 넷째 눈빛이 '고모 노래잖아' 하는데 모자쓰고 있다가 약간 느낌이 들어서 '이건 안하고 싶은데' 하면서도 췄다. '내가 여기서 한번 해야겠다' 해서 여기서는 남편이 공굴리고 있고 저는 여기서 김밥을 말면서 했던 모습이 담긴거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소문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두는 2013년 재미교포 목사와 결혼했다. 그러던 중 2021년 방송을 통해 "남동생이 2020년에 천국으로 떠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조카가 4명 있는데 올케 혼자 양육이 힘드니 남편과 제가 육아를 함께 도와주며 살고 있다"며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겠지만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을 뒷바라지하면서 살 생각"이라고 밝혀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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