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은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한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며 독보적 서사를 이어간다.
안예은은 18일 오후 6시에 정규 5집 ‘그렇게 나쁘진 않을걸’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비극적으로 끝난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출발해 삶 전체를 이야기한다. 안예은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특유의 독보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록부터 왈츠, 팝, 사극풍 발라드까지 총 17곡을 채웠다.


안예은 측은 “앨범 전반부는 망가진 사랑과 감정의 균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분노, 회피, 자기기만, 체념과 낙망으로 이어진다. 또 후반에는 불안과 우울을 마주하면서 ‘그래도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인 타이틀곡은 ‘DENY’로 망한 사랑을 다룬다. 하지만 관계의 실패를 넘어 삶에서 느끼는 좌절과 회피 등을 담아냈다. 안예은만의 개성 있는 음악 서사가 듣는 재미와 흡입력을 더한다.

안예은은 이번 신보에 대해서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곡을 만들 때면 열린 비극을 좋아하는 제 취향이 항상 반영되고는 하는데, 그래서 일단은 ‘해피엔딩이 아닌 이야기라도 재미있을껄?’이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비현실적인 이야기와 자전적인 이야기가 적절하게 분배돼 있는 앨범”이라며, “‘인생 살기 너무 힘들지만 생각보다 괜찮을걸?’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3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만큼 안예은의 음악과 서사가 얼만큼 확장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