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의 글로벌 시너지가 제대로 통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의기투합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가 영국 오피셜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Official Trending Chart)’에 따르면,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곡 ‘ICONIC BY MISTAKE’는 당당히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stupid song’,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시에나 스피로(SIENNA SPIRO)의 ‘Material Lover’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기록으로, 이들과 함께 강력한 ‘톱 3’ 라인업을 구축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는 다운로드, 실물 음반 판매량, 오디오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해 매주 급부상하는 신곡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특히 이 차트에 진입한 곡 대부분이 영국 메인 차트인 ‘오피셜 싱글 톱 100’ 진입으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 메인 차트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성과가 놀라운 점은 ‘ICONIC BY MISTAKE’가 실물 음반이 없는 순수 디지털 싱글이라는 점이다. 음반 판매량 점수 없이 스트리밍과 라디오, 소셜미디어 전반에서 대중적인 픽을 받으며 최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코어 팬덤을 넘어 영국의 일반 대중에게까지 곡의 인기가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미국과 함께 세계 양대 팝 시장으로 꼽히는 영국에서 이들의 잠재력을 증명해 낸 셈이다.
또한 음원 발매 당일인 지난 12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9위로 진입한 데 이어 16일 자 기준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이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호주, 필리핀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장 차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ICONIC BY MISTAKE’는 강렬한 비트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세 팀의 뚜렷한 개성이 시너지를 낸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비주얼의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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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