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형준이 손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2경기를 모두 잡은 NC는 이날 싹쓸이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선발투수로 커티스 테일러가 등판한다.
이날 NC는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김주원(유격수) 천재환(우익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권희동(좌익수) 데이비슨(1루수) 김한별(3루수) 안중열(포수) 오태양(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형준은 계속되는 손목 통증으로 결국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형준은 지난해 왼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런 상태 속에서도 포스트시즌엔 나섰던 그는 시리즈가 끝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아직은 후유증처럼 통증이 남아 있는 상황, 김형준은 지난 16일에도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빠졌고, 17일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8회말 타석을 앞두고 안중열과 교체됐다.

경기를 앞두고 이호준 감독은 "방망이 칠 때 통증이 있나 보다. 뒤에 수비 나간다"면서 "중간에 형준이가 나갔다 갑자기 빠지면 통증이 생겼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방망이를 치면서 어떤 동작에 걸리면 통증이 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가 중간에 교체되는 그림은 팀에게도 선수에게도 득이 될 게 없다. 이호준 감독은 "그래서 지금 고민 중이다. 이게 쉬면 좋아지는 건지 트레이닝 파트에 명확하게 봐달라고 이야기를 해놨다. 한 시즌을 이렇게 가야 한다면 우리가 고민을 할 필요는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우성은 전날 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왼쪽 손등을 맞고 병원 진료를 받았던 천재환은 다행히 아이싱 치료만으로 상태가 괜찮아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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