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후 눈물 흘렸던 '축구의 신' 메시, 알고 보니 아버지 건강이상설 사실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6.19 07: 26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부친 호르헤 메시(68)가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SPN은 18일(현지시간) 메시 가족이 공식 성명을 통해 호르헤 메시의 건강 이상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가족 측은 성명에서 "호르헤 메시는 현재 의료진의 관리 아래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이라며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병명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 호르헤 메시의 건강과 관련한 여러 추측성 보도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메시 가족은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메시 가족은 "최근 몇 시간 동안 퍼진 여러 추측과 소문에 대해 깊은 불쾌감을 느낀다"며 "일부 사람들이 매우 사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서 배려와 존중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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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르헤 메시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직계 가족뿐"이라며 "가족이나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지 않은 정보는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르헤 메시는 오랜 기간 아들 리오넬 메시의 에이전트이자 최측근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각종 계약 협상과 이적 문제를 총괄하며 메시의 축구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버지의 건강문제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맹활약을 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17일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로 그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공동 1위(16골)에 올랐고, 월드컵 통산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도 펠레를 넘어 역대 단독 1위(16골 8도움·2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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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경기 중 첫 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린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메시는 경기 후 "축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 때문이었다"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대표팀 동료들과 관계자들이 곁에서 힘이 되어줬다"면서 아버지를 언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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