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박스 안 터치 1회, 드리블 성공 3회' 손흥민, 체코전 이어 공격포인트 없이 조기 교체 [대한민국 멕시코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6.19 12: 20

 손흥민(34, LAFC)이 이번에도 멕시코전에서 뚜렷한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 못한 채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러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추가에 실패, 3점에 머물면서 A조 2위에 자리했다. 

19일 (한국시각)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와 함께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손흥민이 칩슛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지만, 멕시코 수비를 상대로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 오현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기록은 드라이했다. 득점과 도움은 없었다. 기대 도움(xA)은 0.01, xG+xA 역시 0.01에 그쳤다. 직접적인 득점 기대치를 만든 장면이 거의 없었다는 의미다.
터치는 21회였다. 상대 박스 안 터치는 1회에 불과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멕시코 수비진 안에서 공을 받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한국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충분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지 못한 영향도 있었다.
패스는 14회 시도해 11회 성공했다. 성공률은 79%였다. 기회 창출은 1회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았다.
19일 (한국시각)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와 함께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긍정적인 수치도 있었다. 손흥민은 드리블을 3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성공 드리블을 기록한 선수였다. 지상 볼 경합도 5차례 모두 이겼다. 공을 잡았을 때 개인 능력으로 버티거나 전진하는 장면이 있었다.
볼을 빼앗긴 횟수는 0회였다. 공을 소유했을 때 쉽게 잃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했다. 볼 회수도 4회를 기록했다. 수비적 행동은 1회, 태클 1회였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는 부족했다. 득점 0, 도움 0, 박스 안 터치 1회, xG+xA 0.01. 손흥민이 경기 흐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멕시코 골문을 직접 위협한 장면은 많지 않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손흥민은 공을 받으면 여전히 전진할 수 있고, 드리블과 볼 경합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문제는 그가 공을 받는 위치와 횟수였다. 최전방에 서 있었지만 박스 안에서 공을 만지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
19일 (한국시각)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와 함께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손흥민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슈팅을 시도 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손흥민은 오현규와 교체되며 역할을 넘겼다. 체코전에서도 오현규 투입 이후 한국 공격은 변화했고, 오현규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멕시코전에서도 홍명보 감독은 다시 한 번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의 멕시코전은 나쁘다고만 보기 어렵다.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 볼 뺏김 0회는 분명 긍정적인 기록이다.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득점 기대치와 박스 안 존재감은 부족했다.
숫자는 명확했다. 손흥민은 공을 잃지 않았고, 상대와의 직접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멕시코 골문 가까이에서는 충분히 위협적이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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