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대승에도 쉽게 나오지 않는 웃음...캐나다 코네 큰 부상으로 마치 감독 눈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6.19 10: 31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9명이 싸운 카타르를 6-0으로 대파했다. 다만 이스마엘 코네(24, 사수올로)의 큰 부상이 역사적인 승리의 기쁨을 덮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이스마엘 코네의 심각해 보이는 부상으로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이 눈물을 보였다. 캐나다는 카타르를 6-0으로 완파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지만, 코네의 부상이 경기를 뒤덮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카타르를 6-0으로 꺾었다.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는 안방에서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캐나다 쪽이었다. 캐나다는 전반 16분 카일 라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라린은 문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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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에는 조나단 데이비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캐나다는 전반 33분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카타르의 호맘 엘 아민이 타존 뷰캐넌을 막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캐나다는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의 두 번째 골로 3-0까지 달아났다. 전반에 이미 승부의 흐름을 크게 가져왔다.
후반전 초반 경기는 부상 장면으로 멈췄다. 캐나다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카타르의 아심 오메르 마디보와 코네가 공을 다투다 충돌했다. 경기는 긴 시간 중단됐고, 코네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처음에는 마디보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이후 판정은 레드카드로 바뀌었다. 카타르는 두 번째 퇴장으로 9명이 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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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의 상태는 캐나다 벤치와 관중석을 모두 얼어붙게 했다. 마치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캐나다 팬들은 코네의 이름을 연호했다. 다행히 코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 옆을 지나가며 상체를 일으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는 진통제를 흡입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캐나다는 코네의 부상 이후에도 득점을 이어갔다. 후반 18분 네이선 살리바가 프리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살리바는 득점 뒤 부상으로 빠진 코네의 유니폼을 들어 올렸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후반 30분에는 카타르의 자책골이 나왔다. 모하마드 알 만나이가 제이콥 샤펠버그의 슈팅을 걷어내려다 자기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마침표는 데이비드가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뷰캐넌의 슈팅 이후 흐른 공을 잡아 마흐무드 아부나다를 뚫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캐나다는 6골 차 대승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스위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3골 앞섰다. 이번 승리로 캐나다는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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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네의 부상은 뼈아프다. 캐나다가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중원 핵심 자원의 상태가 중요하다. 역사적인 첫 승, 6골 대승, 조 선두. 캐나다의 밤은 화려했지만, 코네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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