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 프로듀서 테이 키스(Tay Keith)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은 19일 테이 키스가 내슈빌에 위치한 자택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고,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명 브라이태비어스 레이키스 체임버스(Brytavious Lakeith Chambers)인 테이 키스는 미국 멤피스 출신으로, 현대 힙합 신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2018년 발표된 트래비스 스콧의 히트곡 ‘식코 모드(Sicko Mode)’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곡으로 2019년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송(Best Rap So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후 드레이크와 21 새비지의 히트곡 ‘리치 플렉스(Rich Flex)’ 작업에도 참여해 2024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송’ 부문 후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테이 키스는 이외에도 드레이크의 ‘논스탑(Nonstop)’, 블록보이 JB의 ‘룩 어라이브(Look Ali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하며 힙합계 정상급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9년에는 비욘세의 라이브 앨범 ‘홈커밍: 더 라이브 앨범(Homecoming: The Live Album)’ 수록곡 ‘비포 아이 렛 고(Before I Let Go)’ 제작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테이 키스는 음악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2025년 포브스 ‘30 언더 30(30 Under 30)’ 음악 부문에도 선정됐다. 포브스는 당시 “23세의 나이에 트래비스 스콧의 ‘식코 모드’로 그래미 후보에 올랐으며, 카디 비, 에미넴, 비욘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2024 BMI 어워즈(BMI Awards) 에서 ‘올해의 프로듀서(Producer of the Year)’를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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