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새 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트레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이달 1일 발매한 미니 4집 '[NEW WAV]' 컴백 활동 직후 열린 데다, 지난해 투어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트레저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터질 듯한 함성 속에서 등장한 트레저는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낸 타이틀곡 'IF I'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들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YG표 힙합 바이브로 단숨에 분위기를 달군 데 이어 'ZOOM ZOOM', '난리나 (NALLY-NA) (HYUNHAYO)', 'DANGER' 등 미니 4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사랑해 (I LOVE YOU)', 'YELLOW', 'PARADISE' 무대는 한층 깊어진 라이브의 매력을 선사했다. 오직 팬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도 빛났다. 박정우의 솔로곡 'Godspeed'를 시작으로, 유닛별로 준비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 커버 무대는 멤버들의 숨겨진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완성도 높은 연출과 라이브 밴드 세션의 생동감은 공연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와 연동된 응원봉 연출, 화려한 콘페티 효과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 가운데, 멤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관객 참여형 게임과 토크, 댄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코너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무빙카를 타고 관객석 곳곳을 누비며 가까이서 교감하는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었다.
성공적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트레저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컴백 활동에 이어 팬 콘서트로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저희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응원 덕분"이라며 "여러분과 한층 가까이 호흡하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 같아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벅찬 진심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으로 팬 콘서트 투어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트레저는 오는 7월 8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카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 등 총 7개 도시에서 17회에 걸친 투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