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영알남이 멕시코에서 인종차별과 비매너 행위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영알남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멕시코전 직관 영상을 공개했다. 영알남 일행이 멕시코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증거가 고스란히 잡혔다.
이번 월드컵은 멕시코 내부에서도 말이 많다. FIFA의 유동가격제 도입으로 한국전 입장권 가격이 무려 5000만 원까지 치솟는 등 서민들은 도저히 구경을 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경기장에는 멕시코 특권층의 응원으로 만원을 이뤘다. 멕시코가 득점한 뒤에는 일부 관중들이 맥주를 뿌리며 과격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영알남은 "맥주를 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인종차별까지 등장했다. 영알남은 "욕설과 인종차별이 난무하고 있다. 한국 팬들을 향해 '치노(Chino)'라고 불렀다. 뒤에서 '코레아노'라고 부르면서 몸을 만지고 '치노'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화장실에서는 대마초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경기장 안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비하하는 노래도 불렀다"며 “멕시코가 이긴 것은 축하하지만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물론 대부분의 멕시코 팬들은 한국인들에게 호의적이었다. 다만 일부 멕시코팬들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는 평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