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웨덴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이 구단에 이적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베리발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토트넘 구단 측에 전달했으며, 이미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이 그의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리발이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토트넘의 처참한 리그 성적과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야 간신히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확정 지으며 1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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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지난 2023년 2월 유르고르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고, 시즌을 마친 후 구단에 합류했다. 18세의 나이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리발은 부상을 제외하면 선발 혹은 교체로 꾸준하게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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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동안 총 78경기 2골 9도움을 기록한 베리발은 2025년 손흥민(34, LAFC)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스쿼드의 일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베리발은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15일 5-1로 이긴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교체로 나서 1도움을 올린 베리발은 1-5로 패한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도 나서 34분을 소화했다.
2031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베리발이 매물로 나왔다는 깜짝 소식에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나섰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이미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리발 영입을 문의했다가 토트넘으로부터 거절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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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노팅엄 포레스트도 베리발을 노리고 있다. 노팅엄은 핵심 미드필더인 엘리엇 앤더슨(24)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날 경우 대체자로 베리발을 원하고 있다. 앤더슨은 이적료 1억 2100만 파운드(약 2457억 원)를 제안받은 상태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이탈에 대비,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26,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첫 공식 오퍼를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현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 가능성도 타진 중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머물면서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일찌감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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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리버풀과 본머스에서 각각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32)과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29)를 영입했다. 또 브라이튼에서 네덜란드 센터백 얀 폴 반 헤케(26)를 52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에 데려가 수비진 개편에도 나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