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멀티골→월드컵 역대 최다득점 신기록, MLB도 메시 샤라웃 “RE2PECT”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6.23 12: 40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된 것을 메이저리그도 축하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패널티킥을 실축해 선취점 기회를 놓쳤지만 결국 전반전 선취골과 후반전 쐐기골로 본인이 직접 2골을 넣으며 결자해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8호골로 개인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미로슬라브 클로제(독일, 16골)를 2위로 밀어냈다. 이어서 3위 호나우두(브라질, 15골), 4위 게르트 뮐러(독일)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14골)순이다. 
메이저리그 X 공식 계정 캡쳐
메시의 역사적인 활약에 메이저리그도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X 계정은 메시가 전반전 첫 번째 골을 넣자 “리오넬 메시가 남자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어린 아이가 “RE2PECT”이라고 쓰여진 모자를 벗는 영상을 함께 공유하며 메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 영상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릭 지터가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 뛴 마지막 경기 장면이다. 지터는 메이저리그 통산 2747경기 타율 3할1푼(11195타수 3465안타) 260홈런 1311타점 1923득점 358도루 OPS .817을 기록한 전설적인 유격수이며 “RE2PECT”는 지터의 마지막 시즌 은퇴 헌정 켐페인으로 쓰인 문구로 'RESPECT'(존경하다)라는 단어에 지터의 등번호 2번을 합했다. 
메시가 두 번째 골을 넣자 메이저리그 공식 X 계정은 다시 한 번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메시가 남·여 월드컵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가 된 것을 강조한 것이다. 
메시 이전 남자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클로제지만 여자 월드컵 최다득점자인 미르타(브라질)는 17골로 클로제보다 한 골을 더 기록했다. 하지만 메시는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남·여 월드컵 최다득점 기록을 단번에 모두 넘어섰다.
[사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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