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0억 채무 트라우마 “경위서 17년간 썼다”(‘아근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6.23 10: 27

이상민이 60억 채무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코미디언 김규원, 배우 오연서와 유인영, 방송인 김대호 등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했다. 
오연서가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고 하자 이상민은 “지금 오늘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며 한 마디 했다. 오연서는 주변에 소개받을 곳도 없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이상민은 결혼을 못 하는 진짜 이유를 유쾌하게 캐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출연한 탁재훈이 오연서에게 어필하려 하자, “자기가 활동하는 것을 최대한 알리고 있는 것”이라며 탁재훈의 속내를 정확하게 꿰뚫었다.

이상민은 유인영과 김대호의 케미를 자연스럽게 끌어냈고, 유인영이 데뷔 초 이름 없이 화보가 공개돼 신비주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얼굴 없는 가수처럼 ‘이름 없는 모델’이었던 것”이라는 재치 있는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대호가 경위서를 써봤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이상민의 ‘웃픈’ 트라우마가 소환됐다. 이상민은 “‘상기 본인’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트라우마가 떠올랐다”며, “‘상기 본인 이상민은 몇 월 며칠까지 얼마를 꼭 갚겠습니다’를 17년간 써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