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모든 걸 버린 하석진vs가족 때문에 사랑 포기한 안희연(‘사랑이 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6.23 10: 58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애틋한 재회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23일 하석진(김무진 역)과 안희연(한규림 역)의 서로를 만나기 전 마음을 대변하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의도적으로 초점을 흐렸는데 각자의 공간에서 홀로 쓸쓸한 시간을 버텨온 두 사람의 외로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하석진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을 맡았는데 소파에 기댄 모습으로 깊은 고독감을 풍긴다. 또한 눈빛은 어딘가 먼 곳을 향해있다. 여기에 “차갑고 시들었던 시간 속에 우연처럼 찾아온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문구는 그가 홀로 감내해 온 고독의 깊이는 물론, 무미건조했던 삶에 운명처럼 찾아온 인연이 얼마나 각별한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으로 분한 안희연은 “24시간이 숙제 같은 삶 처음으로 깃든 욕심이 불길하다”는 아련한 카피 한 줄로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무거운 분위기와 함께 그 안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제작진은 “하석진과 안희연의 깊이 있는 연기 호흡이 각자 외로운 시간을 버텨온 김무진과 한규림의 서사를 더욱 애틋하게 완성시킬 예정이다.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남자와 가족 때문에 사랑을 포기한 여자가 재회하며 만들어갈 애절하고도 따뜻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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