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캡틴' 채은성의 1군 복귀가 머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 출전을 시작한 채은성에 대해 "세 경기 정도 내용을 보겠다"고 얘기했다.
채은성은 지난달 5일 광주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으나 이튿날 좌측 쇄골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채은성의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로, 28경기에서 25안타 2홈런 12타점 10득점 타율 0.245를 기록하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주장인 채은성이 빠지게 되면서 김태연이 임시 주장을 맡았다.

예상됐던 공백은 열흘 남짓이었으나 생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훈련 중간 담 증세까지 겹치면서 복귀 시계가 멈추기도 했다. 결국 채은성은 재활조에서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보냈고, 지난 22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첫 실전에 나서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1회 상무 선발 김기중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3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한화가 2-0으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작성했다. 6회에는 파울플라이, 8회초에는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3일 김경문 감독은 "경기 내용을 보고 받았다"면서 "첫 경기였으니까, 오늘 쉬고 내일과 모레 더 보려고 한다. 세 경기 정도 경기 내용을 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퓨처스리그는 화요일이 휴식일로, 한화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홈 서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채은성은 이르면 26일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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