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애덤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류현진(한화, 8승)과 함께 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탈삼진도 98개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조상우(1이닝 1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김범수(0이닝 1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한준수(포수) 변우혁(1루수) 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성범이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카스트로(시즌 3호)와 변우혁(시즌 3호)도 홈런을 터뜨렸다. 변우혁은 2023년 6월 18일(광주 NC전)~6월 20일(대전 한화전) 이후 1099일 만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도영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김웅빈(3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중견수) 추재현(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동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임병욱은 시즌 6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신인 선발투수 박준현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5탈삼진 2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조영건(1이닝 1실점)-김성진(0이닝 2실점)-전준표(2이닝 무실점)-김윤하(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KIA는 2회초 2사에서 김선빈, 한준수, 변우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규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만루 찬스를 놓친 KIA는 그렇지만 3회 2사에서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이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말 1사에서 히우라가 2루타를 치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김웅빈은 11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안치홍은 유격수 땅볼을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김규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박재현은 삼진을 당했고 김호령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이 안타를 쳤고 나성범을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카스트로의 타구는 2루수 서건창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5회말 1사에서 임병욱이 볼넷을 골라냈고 추재현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어준서와 김동헌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6회초 2사에서 변우혁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규성도 안타를 쳤지만 박재현이 삼진을 당했다.
키움은 6회말 1사에서 히우라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서 김웅빈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안치홍과 최주환은 모두 삼진을 당해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IA는 7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은 볼넷을 골라냈다. 나성범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연결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카스트로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후 김선빈, 한준수, 변우혁이 모두 침묵하며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따라갔다. 8회 2사에서는 대타 박찬혁이 2루타를 쳤지만 최주환이 삼진을 당했다.
KIA는 9회초 김도영이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쳤고 카스트로가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말 임병욱의 안타와 대타 김건희의 볼넷으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서건창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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