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변우혁(26)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변우혁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21일 KT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날린 변우혁은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초 2사에서 우완 구원투수 조영건의 초구 시속 122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다. 변우혁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23년 6월 18일(광주 NC전)~6월 20일(대전 한화전) 이후 1099일 만이다.

변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부터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홈런도 치고 타점도 올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변우혁은 2022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홈런이 없었던 변우혁은 올 시즌 12경기 타율 2할3푼3리(30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 3득점 OPS .848을 기록중이다.
“타석에서 장타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다”고 말한 변우혁은 “오히려 힘을 빼고 가볍게 들어가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홈런이 나오면서 장타에 대한 욕심이 생기지만, 급해지면 안된다.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서면 올 시즌 목표인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우혁은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훈련과 경기에 임할 때 항상 기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변하지 않고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즌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면서 “아직까지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중요한 원정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득점권 상황이 온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남은 경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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