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선수와는 인사 안해? 잉글랜드 스펜스, 경기 전 파티와 깜짝 악수 거부 화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24 07: 59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풀백 제드 스펜스(26, 토트넘)가 상대 가나와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3, 비야 레알)와의 악수를 노골적으로 외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스펜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는 니코 오라일리(21, 맨체스터 시티)가 선발로 나섰지만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가나전에 오라일리 대신 스펜스를 낙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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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는 지난달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공격수 리암 델랍(23)과 충돌해 턱뼈가 부러졌다. 하지만 그는 "턱이 아니라 발로 축구를 한다"며 보호장구를 낀 채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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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는 킥오프도 하기 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 시작 직전 양 팀 선수들이 일렬로 정렬해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스펜스가 파티와의 악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이날 경기 전 영상을 공개하면서 "스펜스는 가나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던 중 전 아스날 미드필더 파티의 차례가 오자 고개를 돌린 채 그의 손을 잡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다"고 전했다. 
단순한 실수라고 하기에는 노골적이었다는 지적이다. 스펜스는 파티를 제외한 다른 가나 선수들과는 정상적으로 악수를 나눴다. 때문에 현지 언론과 팬들은 스펜스가 파티와 악수를 의도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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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현재 7건의 강간 혐의와 1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향후 추가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단 파티 본인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법적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파티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초반, 진행 중인 형사 소송 절차 문제로 인해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 입국을 거부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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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던 잉글랜드는 가나와 0-0으로 비겨 1승 1무(승점 4)가 됐다. 가나와 동률(승점 4)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파나마와의 최종전을 통해 조 1위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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