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걸그룹 충격 삭발 스캔들..AKB48 멤버, 팬과 만나다 '전속계약 해지'[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6.24 18: 50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하나다 메이가 소속사에서 활동 재개를 위해 삭발을 지시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하나다 메이의 주장에 반박하며 계약해지를 알렸다.
하나다 메이는 지난 23일 영상을 통해 소속사 측에서 교제 의혹을 제기하며 그룹에 잔류하기 위해서 삭발로 의지를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나다 메이는 삭발한 모습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물을 보였다.
특히 하나다 메이는 소속사로부터 ‘팬과 사귀고 있지 않니?’라고 성적인 질문을 받았으며, 부인했지만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하나다 메이의 삭발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도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하나다 메이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하나다 메이에 대해 “2025년 12월경부터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한 지각을 반복해 왔으며, 당사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그 원인을 특정하고 적절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동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해왔다”라며, “그 과정에서 팬과의 만남이 드러났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대해 하나다 메이는 우연히 두 번 만났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특정 팬을 여러 차례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팬과의 만남은 멤버의 안정성과 멤버간 공정성, 팬으로부터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AKB48에서는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다 메이의 삭발 주장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다 메이가 AKB48 복귀를 희망하는 점을 존중해 구체적인 복귀를 위해 여러 차례 대화를 요청해 왔으나 대화를 거부했다”라며, “소속사 측이 삭발을 시켰다고 말하고 있으나 담당자 확인 결과 그러한 일을 지시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다 메이는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한 멤버의 처분 및 출입 금지가 된 해당 특정 팬의 출입 금지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러한 사항은 소속사 측의 재량 범위 내에 있는 사항으로 즉시 응할 수 없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더 나아가 직접 의사소통을 하는 것 역시 거부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하나다 메이의 AKB48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었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걱정과 폐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당사는 본 사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소속 연예인에 대한 지도, 관리 체계를 재검토하여 재발 방지에 철저히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나다 메이는 AKB48의 19기생으로, 2024년 연구생을 거쳐 지난해부터 멤버로 본격적으로 활동해왔다. /seon@osen.co.kr
[사진]하나다 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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