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표팀이 5가지 과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남아공 '킥오프'는 24일(한국시간) 한국과 벌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 앞서 휴고 브로스 감독의 자국 대표팀을 향해 승리를 위한 5가지 필수 과제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우선 남아공은 자국 리그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종종 경기 초반 집중력 저하를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국 국내 리그에서는 초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월드컵이라는 최고 무대에서는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4/202606241822774260_6a3bdac9b3e22.jpg)
매체는 "남아공이 멕시코와 체코를 상대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실점하지 않았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는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열쇠"라고 한국전에서 주의할 점을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4/202606241822774260_6a3bdaca4564e.jpg)
다음은 남아공이 중원의 핵심인 테보호 모코에나(29, 마멜로디 선다운스)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결장한다는 것이다. 브로스 감독이 음베케젤리 음보카지 같은 선수를 기용할 수도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서 실험은 대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매체는 멕시코전에서 치명적 실수를 범했던 스페펠로 시톨레(27)가, 탈렌트 음바타, 제이든 아담스(25)와 함께 다시 선발로 나서 중원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서 남아공은 라일 포스터(26)와 이크람 레이너스(31)가 번갈아 최전방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멕시코와 체코전 모두 교체 투입된 에비던스 막고파(26)가 훨씬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막고파는 남아공이 동메달을 차지했던 2023-2024시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당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훌륭히 해낸 바 있어, 한국전 선발 카드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4/202606241822774260_6a3bdacac0dea.jpg)
설상가상 공격의 핵심인 베테랑 템바 즈와네(37)마저 한국전에 징계로 나설 수 없다. 특히 매체는 "다른 공격수들이 깊게 내려선 수비진을 뚫어낼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며 한국이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이라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가 가장 우려하는 요소는 수비진의 빌드업 불안이다. 남아공은 멕시코전에서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두 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헌납하며 팀 전체의 자신감이 크게 떨어져 있다.
특히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가 템포를 늦추고 중앙으로 패스를 찌를 때마다 팬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고 크게 걱정했다. 매체는 "한국은 볼을 다루는 데 능숙한 팀이며, 그들의 타고난 체력을 고려할 때 전방 압박은 쉴 틈 없이 거셀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4/202606241822774260_6a3bdacb2849a.jpg)
더불어 모코에나까지 빠진 상황에서 볼 소유에 대한 강한 자신감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매체는 목소리를 높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