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 오현규+황희찬 선발', 토너먼트 위한 포석? '마시의 캐나다' 대비 홍명보호, 치밀한 전략인가.. 옌스는 이번에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6.25 10: 04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34, LAFC)을 벤치에 앉히는 선발 라인업을 내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 손흥민 없는 베스트 11을 선보였다. 
홍 감독은 오현규를 비롯해 황희찬과 이강인을 공격 라인에 포진시켰다.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좌우 측면 윙백에는 체코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선다.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의 백3 라인과 골키퍼 김승규는 그대로다.

손흥민 대신 오현규, 이재성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다. 이는 단순한 로테이션을 넘어, 다가올 토너먼트에서 성사될 제시 마시 감독의 캐나다를 대비하고 주축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국은 32강에 오를 경우 빡빡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 펼칠 캐나다와의 32강전은 전체 32강 토너먼트 16개 매치업 중 일정상 가장 먼저 킥오프하는 경기다. 
당연히 휴식일이 다른 경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날 32강에 오르더라도 철저한 체력 안배가 더욱 절실한 상태다. 
마시 감독의 캐나다는 엄청난 활동량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전방이 장점이다. 캐나다의 거친 압박을 허물고 LA의 30만 한인 팬들 앞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충전된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프린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단 분명한 라인업 변화 속에서도 귀화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는 또다시 철저히 외면받아 대조를 이뤘다. 옌스는 앞선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실상 홍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서 배제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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