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3승 이후 승리가 없다' 소형준, SSG 천적 본능 앞세워 위닝시리즈 정조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6.25 10: 29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소형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사냥에 나선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앞선 두 경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첫 경기에서는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KT가 13-2 대승을 거뒀다. 반면 24일 열린 2차전에서는 SSG가 선발 김민준의 호투를 바탕으로 5-4 승리를 가져갔다.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키움은 와일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KT 선발 소형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17 /rumi@osen.co.kr

위닝시리즈의 향방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 KT는 소형준을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소형준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성적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4월 2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서 추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가 SSG라는 점은 KT에 긍정적인 요소다.
소형준은 지난해 SS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세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첫 SSG전에서도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SSG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나오를 내세운다.
베니지나오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KT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승리가 없었던 소형준이 SSG 킬러의 면모를 되살리며 팀에 위닝시리즈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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