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가 왼쪽 무릎 통증을 느끼고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5로 석패했다. 이날 페라자는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페라자는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 상대 1회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말에는 2사 주자 3루 상황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문현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0-3가 된 5회말에는 한화가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심우준의 우전안타, 이도윤 인필드플라이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페라자의 타석, 페라자는 볼카운트 2-2에서 벤자민의 6구 커터를 받아쳤다. 1루수로 향한 타구에 1루주자 심우준이 포스아웃, 페라자는 공보다 먼저 1루를 밟으며 세이프가 되며 2사 주자 1·3루가 됐다.
그러나 페라자는 문현빈 타석을 앞두고 대주자 이원석과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페라자 선수는 주루 중 발생한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페라자는 왼 무릎 통증을 안고 뛰고 있었다. 지난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왼쪽 무릎 불편감을 호소해 7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유민과 교체됐다. 지난 18일 창원 NC전에서는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런데도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김경문 감독은 "오른손으로 타격할 때 무릎이 불편한가 보더라. 본인이 그러면 왼손 투수가 나와도 왼쪽으로 다 치겠다고 한다. 편한대로 치고 안 좋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했다. 수비와 주루는 가능했지만 우타석은 포기했다.
페레자는 지난 23일에는 홈런 포함 2안타를 터뜨리며 여전한 타격감은 여전히 괜찮았다. 그러나 이날 다시 무릎 통증으로 경기 도중 이탈하면서 향후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26일부터 인천에서 SSG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 한화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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