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유부녀 킬러’ 됐다…앞치마 두른 채 저격총 장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6.26 11: 25

배우 공효진이 평범한 유부녀와 비범한 킬러를 오간다. 
오는 7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벨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
공효진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로 분한다. 일터에서는 원샷원킬 실적왕이지만 집에서는 남편, 딸과 함께 사는 평범한 주부다. 

오늘(26일)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가정에 충실한 주부와 살벌한 킬러라는 상반된 정체성을 아우르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반전 면모가 담겨있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으로 복귀해 본격적으로 이중생활을 한다. 
포스터 속에서 유보나는 앞치마를 맨 채 가족을 위한 요리에 열중하고 있다. 그녀의 부드러운 눈빛과 온화한 미소는 누구보다 살림에 진심인 주부의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유보나가 멘 저격총과 번뜩이는 칼날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다. 평온해 보였던 미소는 순식간에 섬뜩함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 더해진 “제가 좀 죽여요”라는 강렬한 문구는 날카로운 칼날의 이미지와 맞물리며 유보나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는 능숙한 살림 솜씨를 자랑하는 주부의 자부심인 동시에, 타깃을 단 한 번의 오차도 없이 제거하는 저격수의 잔혹한 경고처럼 보인다. 
제작진은 “지극히 현실적인 유부녀의 일상과 백발백중 킬러의 비현실적인 영역이 교차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범함과 비범함을 넘나드는 유보나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 역시 깊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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