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첫 월드컵 중계 '호불호' 반응에 "내가봐도 부족..다신 제안 안올듯"(사당귀)[순간포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6.28 18: 51

방송인 전현무가 첫 월드컵 중계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현무와 이영표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전 중계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생애 첫 월드컵 중계에 나섰던 전현무를 향해 "축구중계 또 할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요? 제가 방송 10개해도 그렇게 대본 다 외워간적 없다. 공부 엄청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양준혁은 "현무도 불쌍하다. 그렇게 준비많이 해서 '슛'한번 못했지 않냐"고 말했고, 전현무는 "'골'도 얼마나 연습 많이 했는지 모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정호영은 "그래서 한국에서 불쌍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런 어려운 경기 맡아야 해서"라고 말했고, 이영표는 "중계 난이도가 극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못하면서 지는 경기 중계하는게 가장 고통스러운데 어제 경기가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전현무의 중계 실력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괜찮았다 생각 든다. 점수 매기자면 80점 정도 줘야하지 않을까. 제가 첫 중계 했을때 제가 20점 나왔다"고 말했다. 반면 전현무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중계가 끝난 뒤 시청자 사이에는 전현무의 중계 실력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던바. 그럼에도 이영표는 "제가 경기 끝나고 현무한테 뭐라고 했냐면 '이 중계를 했으면 대한민국 모든 스포츠 중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전현무는 "목쉬어가면서 수능 공부하듯이 했더니 '슛'도 없고 '골'도 없었다"며 "저는 남아공을 약체라 생각해서 목이 쉴거라 생각했다. 노래도 부르려고 했다"라고 골을 넣었을 당시 리액션까지 생각해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영표와 또 같이 중계를 하겠냐는 질문에 "제안을 안하지 않을까요? 영표가 제안 안할것 같다"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이영표는 "현무야 너는 발견하지 못했겠지만 네가 갖고있는 축구 캐스트의 재능을 볼수 있었다. 함께하자"고 다음을 기약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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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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