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과 같은 날짜였다. 달라진 건 엿 대신 공항 전체를 울린 욕설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입국한 인원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조현우(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등 8명이다. 손흥민(LAFC)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몇 명씩 나뉘어 7월 1일까지 귀국할 예정이다.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