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송혜교에 이어 UAA를 떠나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OSEN 취재 결과, 유아인은 12년간 몸담았던 UAA와 아름답게 이별하고 새 소속사를 알아보던 중,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배우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특히 이적을 확정할 경우 적게는 약 10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의 계약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이에 대해 복수의 관계자들도 OSEN에 "유아인이 갤럭시와 미팅을 한 게 맞다"며 "기존에 계약한 스타급 연예인이 계약금을 20억 원 가까이 받은 걸로 알고 있다. 유아인도 전속 계약이 확정되면 아마 상당한 계약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의 입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앞서 송혜교가 14년 만에 UAA를 떠났고, 유아인도 12년 만에 UAA와 결별하게 됐다. 이미 양측 사이에는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특별한 계약서 없이 지냈는데, 그동안의 신뢰와 의리 등으로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유아인이 갤럭시와 미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떠나게 됐다.
지난해 12월 유아인은 천만 흥행 '파묘'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가제) 출연설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는 '뱀피르'에 유아인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는 것. 마약 논란 이후 첫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장재현 감독은 OSEN과의 통화에서 "'뱀피르'라는 신작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유아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데 이어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일이 알려지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년여에 걸친 재판 끝에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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