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수술의 극심한 고통마저 잊게 만든 크리에이터 손민수의 눈물겨운 '짠돌이 본능'이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수면마취 중에 첫사랑 이름 물어봤습니다.. (김해X님 연락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병실을 지키던 임라라는 "아까 소변통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라며 흥미진진하게 운을 뗐다. 임라라는 "(남편이) 너무 아파서 못 움직이겠다고 하더라. (직원분이) '아 그럼 소변통으로 하는 방법도 있으세요'라고 제안해서 남편이 '아 그럼 갖다주세요'라고 부탁해 소변통을 받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술 직후라 한 발짝도 떼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소변통은 불가피한 선택인 듯했다. 하지만 반전은 직원의 안내 멘트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임라라는 "근데 '아 이거 그냥 따로 청구되는 거여가지고 그냥 편하게 하시면 돼요' 했더니 갑자기 (남편이) '그냥 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며 순식간에 태세 전환을 한 남편의 행동을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앓는 소리를 내며 누워있던 손민수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 '기적의 명약'이 다름 아닌 소변통 추가 결제 소식이었던 것.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고통에 몸부림치던 남편이 푼돈을 아끼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자 임라라는 헛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임라라는 "소변통 청구해봤자 5000원, 10000원 하겠어?"라며 생각할수록 어이없다는 듯 파안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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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