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홈런왕 결별하고 선택한 블레인, 3볼넷 데뷔전 어땠나? 이호준 "첫 타석 홈런인 줄 알았다. 턱없는 볼 방망이 안나간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03 17: 50

"첫 타석 홈런인 줄 알았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의 데뷔전에 합격점을 매겼다. 블레인은 지난 2일 창원 삼성전에 첫 출전했다. 취업비자가 나오자마다 바로 등록했고 출전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3개를 골라내는 선구안을 과시했다.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김백산의 커브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정타가 됐다면 넘어갈 수 있는 타구였다. 방망이 끝에 걸려 잡힌 것이었다. 커브를 공략해서 큰 플라이를 만들어냈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NC는 김태경이, 방문팀 삼성은 김백산이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블레인이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 나서고 있다. 2026.07.02 / foto0307@osen.co.kr

NC는 홈런왕에 올랐던 맷 데이비슨과 과감히 결별하고 블레인을 영입했다. 데이비슨은 올해 홈런 2할9푼 8홈런 40타점 OPS .826을 기록했다. 파괴력 있는 타자가 필요해 블레인과 계약했다. 그래서 더욱 첫 경기에 관심이 쏠렸다.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서는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날은 지명타자로 나섰고 이날은 수비까지 첫 선을 보인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NC는 김태경이, 방문팀 삼성은 김백산이 선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선수 블레인 크림이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02 / foto0307@osen.co.kr
이호준 감독은 "턱없는 볼에는 아예 방망이 안 나간다. 첫 경기에서 볼 보는 것이 되게 좋았다. 첫 타석도 홈런인 줄 알았다. 방망이 끝에 맞아 펜스앞에서 잡혔다"며 "2년치 스윙을 1시간 넘게 봤는데 좋더라. 밀어치고 당겨치고 변화구도 잘 치는 것 같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활약을 주문했다.   
이어 "키가 크지 않는데(178cm) 오히려 ABS존에 괜찮을 것 같다. 하이볼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다리가 좀 느리지만 데이비슨 보다는 빠르다. 수비는 중간이다. 코치는 수비도 괜찮다고 한다. 계속 1루수를 봤다. 여유있게 타구 처리도 잘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NC 선발라인업에는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우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이우성(좌익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이 포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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